소설가 한창훈 에세이. 2015년 5월부터 2016년 7월까지 「한겨레21」에 연재한 '한창훈의 산다이'를 정리해서 묶었다. '산다이'는 거문도 방언으로 축제, 여흥이란 뜻이다. 그러니까 이 책은 '한창훈식 노는 법'에서 나왔다.
목차
작가의 말
암튼, 산다이다 거북손에게 정말 미안하다 쪽배로 태평양을 건널 생각이다 최경엽전(傳) ‘대강’의 제왕 표준어 거부 운동을 제안한다 장어는 우리가 다 잡아먹었다 우편배달부는 언제 벨을 울리나 주아와 수연이 우측통행을 하면 알파파가 나온다? 어느 누구도 어느 누구보다 높지 않다 견딜 수 없이 짙고 푸른 공부는 이쯤에서 마치는 거로 한다 죽음의 품위 살려면 배가 한 척 있어야 벤치의 나이테 밑에서 떨어진 이유 나는 대가리가 좋다 그 직업에 대한 단상 그 사람 북서풍 붑니다. 소주 마십니다 모월 모일 모시 저 혼자 삽니다! 팝송 틀어놓고 꽃상여가 나갔다 임은 종종 나타나니까 물이나 펑펑 솟았으면 평상에서 보았다 빠삐용 가득 낚았네 인생은 벌거숭이 덤비니까 청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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