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문 - 시대가 욕망하고 시대가 소환한 신사임당 / 이숙인
1 신씨의 예술혼, 미궁에 떠돌다 / 고연희
산수화로 이름을 떨친, 여성화가 신씨
사라진 신씨의 산수화
송시열이 칭송한 자그마한 원추리 그림
초충도의 대가로 자리잡은 신사임당
갑자기 등장하는 ‘사임당 초충도’들
18세기, ‘사임당 초충도’를 베끼고 또 베꼈다
송시열은 왜 초충도를 선택하였는가
정선 또한 초충도를 그리다
사임당이 그린 초충도는 전하지 않는다
2 김장생과 송시열, 신사임당과 이율곡을 재해석하다 / 이경구
신사임당이 아니라 율곡의 부인 노씨에 주목하다
어머니 신사임당과 부인 노씨의 비중이 역전되다
사임당을 부각시킨 해석자, 율곡의 후예들
오늘날의 율곡을 만들어낸 제자 김장생
임란 후 피폐해진 조선을 예로 재건하고자
조선을 지키는 길은 주자학의 실현뿐이라 믿은 송시열
사임당의 산수화에 대한 송시열의 평가
사임당의 산수화를 평한 이경석의 또 다른 해석
사임당-율곡에 대한 송시열의 이상화
송시열의 재해석에 대한 우리의 재해석
3 아들 율곡과 함께 역사의 길을 - 18세기 문헌으로 살핀 신사임당의 이미지 / 이숙인
그녀 사후, 진정한 의미의 역사가 시작되다
초충도에 갑자기 관심을 쏟는 송시열의 사람들
사임당을 칭한 가짜 그림이 창궐하다
유교적 부덕을 실천한 여성의 상징이 된 신사임당
‘율곡을 길러낸 어머니’에 주목하다
서인 노론의 프로젝트, 신사임당
4 신사임당, 현모양처의 상징이 되다 / 홍양희
여성 예술인인가 현모양처인가
자녀 교육의 귀감, 여성 교육의 모델
신사임당과‘현모양처’의 조우
군국의 어머니, 총후부인
신사임당 담론의 동반자, ‘신여성’에서 ‘된장녀’까지
5 현모양처, 신여성, 초여인의 얼굴을 지닌 사임당 / 김수진
역사적 상상력, 변화하는 신사임당
박정희 체제에서 우리나라의 대표 여성으로 자리잡다
‘충’과 현모양처, 전통과 근대의 접합
사임당의 현대적 현신, 육영수
여성 운동이 만든 사임당상, 슈퍼우먼
일과 가정을 완벽하게 병행한 신사임당-초여인의 역설
절반의 성공, 최초의 여성 화폐 인물
표준 영정과 지폐 초상화 제정을 둘러싼 논란
착한 여자에서 유능한 여자로, 신 현모양처의 유혹
부록
율곡의 「선비행장」
신사임당 연보
출처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