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망각된 저술가 현병주가 일제강점기인 1928년에 펴낸 <수길일대와 임진록>을 원문 그대로 옮겼다. 현재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민족주의적인 정서에 기초한 임진왜란 서사의 일국주의와 영웅주의를 극복하고, 전쟁의 당사자인 조선과 명(明), 일본의 입장을 객관적인 시각에서 기술한 저작이다.
목차
책머리에
상편
저자의 변언
1. 말 시작
2. 히데요시의 출생
3. 원숭이
4. 고묘지의 중노릇
5. 어머니 마음
6. 남의 집 종노릇
7. 나카무라 도키치로
8. 처음 출전에 성공
9. 사족으로 올라가
10. 기노시타 히데요시
11. 교토의 내란
12. 오다 노부나가와 아시카가 쇼군
13. 간논지의 자객
14. 오요세산 너머의 불빛
15. 혼간지의 승군
16. 하시바 히데요시
17. 난반지의 천주대
18. 다카마쓰성의 수공
19. 혼노지의 반기
20. 세신들의 권리 다툼
21. 싸우기 전에 지혜 겨루기
22. 한걸음을 더 나아가
23. 지난 싸움은 한때의 장난
24. 상기에서 바다 밖이 어디냐고?
25. 간핫슈의 거족
하편
1. 조선의 통신사
2. 태합으로 올라앉아
3. 부산에 상륙
4. 조령을 넘어
5. 경성이 함락
6. 령양성 점령
7. 명장 조승훈의 실패
8. 이순신의 거북선
9. 조선 군사의 세력
10. 이여송의 대군
11. 고니시 유키나가의 패군
12. 벽제관 싸움
13. 함경도의 민란
14. 행주산성 싸움
15. 진주성 싸움
16. 자다가 도망
17. 강화가 깨어져
18. 정유재란
19. 남원 전주의 싸움
20. 이순신의 복직
21. 소사평 싸움
22. 울산성 싸움
23. 명나라 장수가 바뀌어
24.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어서
25. 고니시 유키나가가 길을 빌어
26. 난리가 끝나!
총평
대중계몽주의자 현병주 - 그의 생애와 계몽담론, 『수길일대와 임진록』에 대하여 / 장연연
임진왜란을 다시 생각한다 - 『수길일대와 임진록』을 읽고 / 최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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