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눈으로 보는 시리즈. 요염한 매력으로 남자를 유혹하고 파멸로 이끄는 마성의 여자들, 세기말 예술이 발견한 ‘팜파탈’이라 불리는 숙명을 타고난 여자들은 서양화를 다채롭게, 그리고 요염하게 장식해 왔다. 이러한 ‘마성의 여인’ 혹은 ‘팜파탈’은 도대체 어떤 존재를 말하는 것일까.
목차
제1장 그리스 신화의 요부들
판도라
불길한 목
오이디푸스와 스핑크스
파리스와 헬레네의 사랑
질투심에 불타오르는 키르케
오디세우스와 세이렌
오디세우스와 페넬로페
물의 요정, 혹은 힐라스와 님프들
제2장 기독교에 등장하는 마성의 미녀
메데이아
릴리트
레이디 릴리트
유혹을 받는 이브
세례자 요한의 목을 받쳐 든 살로메
헤롯 왕 앞에서 춤추는 살로메
네에게 입 맞추었어, 요한
유디트
유디트Ⅱ
요셉과 보디발의 아내
삼손과 델릴라
제3장 전설과 이야기에 나오는 요부
클레오파트라와 카이사르
클레오파트라로 분장한 키티 피셔
메살리나
비비안
요정의 여왕
무정한 미인
탄호이저와 비너스
이졸데
맥베스 부인으로 분장한 엘렌 테리
카르멘으로 분장한 에밀 앙브르의 초상
여인과 인형
마농
살람보
죄
제4장 숙명을 타고난 여인들의 초상
사비나 포파이아
플로라(전래 루크레치아 보르자)
롤라 몬테즈
사라 베르나르
레카미에 부인의 초상
밀짚모자를 쓴 해밀턴 부인
페르세포네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