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이상, 김유정, 김영랑, 이효석…… 각자 책 몇 권쯤은 너끈히 엮어낼 수 있는 우리 문학사의 기라성 같은 작가들이다. 그들 역시 수많은 작품 속에 봄의 기쁨과 설렘, 희망, 사랑을 담았다. 이에 직접 겪고, 앓으며, 사무쳤던 봄을 맑고 눈부신 언어를 통해 그리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화원에 꽃이 핀다 / 윤동주 별똥 떨어진데 / 윤동주 조춘점묘(早春點描) ① 보험 없는 화재 / 이상 조춘점묘(早春點描) ② 단지(斷指)한 처녀 / 이상 조춘점묘(早春點描) ③ 차생윤회(此生輪廻) / 이상 조춘점묘(早春點描) ④ 공지(空地)에서 / 이상 조춘점묘(早春點描) ⑤ 도회의 인심(人心) / 이상 조춘점묘(早春點描) ⑥ 골동벽(骨董癖) / 이상 조춘점묘(早春點描) ⑦ 동심행렬(童心行列) / 이상 산촌여정 / 이상 행복 / 이상 5월의 산골짜기 / 김유정 잎이 푸르러 가시던 님이 / 김유정 희생화 / 현진건 봄봄봄 / 최서해 봄을 맞는다 / 최서해 5월 달에 당신은 : 여러분은 이 화려한 5월 햇빛 아래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 박인환 춘심(春心) : 남방춘신(南方春信) ③ / 김영랑 봄을 기다리는 마음 : 너를 어찌 참아 / 박용철 청춘예찬 / 민태원 어린이 찬미 / 방정환 구두 / 계용묵 청란몽(靑蘭夢) / 이육사 그믐달 / 나도향 대동강 / 김동인 낭객의 신년 만필 / 신채호 생활인의 철학 / 김진섭 화춘의장(花春意匠) / 이효석 마음에 남는 풍경 / 이효석 화초① / 이효석 수선화 / 이효석 산나물 / 노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