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들아가는 말
양관, 임금이 행색도를 청렴의 표본삼다
이서, 뛰어난 수완으로 나랏일 돌보다
홍언필, 판서 위세 부린 아들을 꾸짖다
조사수, 만조백관이 인정한 청문으로 들어가다
김신국, 죽은 조상은 손자의 일을 모른다
이문원, 낙방자의 답안지에서 급제자를 뽑다
이시백, 구멍난 부들방석도 조심스럽다
홍수주, 얼룩진 비단치마에 포도그림으로 갚다
이해, 공신전 반환하고 백성에게 돌려주다
김수팽, 죽을 각오로 바둑판을 쓸어버리다
이지함, 걸인청으로 빈민을 구제하다
김덕함, 단벌 옷 빨아 알몸에 관복만 입고 외출하다
이약동, 돈 보기를 흙처럼 하다
이황, 벼슬에 연연하지 않는다
백인걸, 대의를 위해 핏줄도 잘라내다
민성휘, 한 밥상에 두 고기 반찬을 올리지 않는다
이수광, 초 한 자루로 백성의 수고로움을 알다
이탁, 손님에게 술 대신 간장 탄 냉수 대접하다
장응일, 나이 칠십 동안 무명이불만 고집하다
신흠, 평생을 옷 하나, 이불 하나로 살다
이시원, 돗자리를 짜서 생계를 잇다
홍흥, 왕자도 엄한 법규로 다스리다
송인수, 관기의 유혹을 뿌리치다
정붕, 잣은 높은 산에 있고 꿀은 백성의 집 벌통 안에 있다
정태화, 서른일곱 번 영의정 사표를 내다
임담, 철저하게 청탁을 제거하다
이후백, 죽마고우의 명태 한 마리도 받지 않는다
오윤겸, 색과 투와 득을 계로 삼다
조원기, 한평생 나물과 오이로 연명하다
정광필, 죽음을 초연히 받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