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의 아름다운 죽음, 아름다운 마무리가 남긴 영원한 가르침. 추기경의 말씀 중 우리에게 필요한 가르침의 정수를 그분의 일상사진과 말씀에 담아, 시적인 영상과 함께 마음에 내려앉는 잠언은 이 책을 읽는 이들의 영혼을 선의 세계로 이끌어준다.
목차
영원히 지지 않는 꽃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십시오." 천사처럼 아이처럼 "부엌에서 달그락달그락 그릇 부딪히는 소리가 날 때면 고향 생각, 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렵고도 긴 여행은 머리에서 가슴까지 가는 여행입니다." 길 위에 선 이들에게 "기적은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바로 나 자신이 기적입니다." 태양이 구름을 가릴지라도 "어둠과 싸워 이긴 사람만이 빛이 될 수 있습니다." 고독한 구도자 "신부는 되고 싶다고 되고, 되기 싫다고 안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성자의 기도 "그리스도교인은 무엇보다 정직하고 성실하며 이웃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