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예영준 기자의 <독도실록 1905>. 나카이 요자부로라는 일본의 강치잡이 어부, 그리고 제국주의 침략적 사고에 흠뻑 젖어 있던 외무성 정무국장 야마자 엔지로에 의해 우리 땅 독도는 조선의 정부가 전혀 눈치를 챌 틈도 없이 다케시마라는 일본 이름을 얻고 한적한 어업기지 시마네현의 부속 도서로 둔갑한다. 일본은 독도를 그렇게 훔쳤다. 책은 그런 과정을 샅샅이 파헤쳤다.
목차
나카이 요자부로와 강치
독도를 넘본 일본 어부
“독도를 아예 일본 땅으로 만듭시다”
이름마저 뒤바뀐 영토편입
내무성은 독도 편입 반대했다
그들은 한국 땅임을 알고 있었다
김 노인이 증언한 칙령 41호의 진실
한국의 첫 반응 “심히 아연할 따름”
강치의 수난시대
야마자 엔지로와 러일전쟁
새 사냥으로 위장한 경부선 측량
부산에서 외교관으로 첫발을 내딛다
현양사의 대륙팽창주의
부산의 대륙 낭인 클럽 ‘양산박’
흑룡회의 뿌리 천우협과 그 후견인 야마자
영일동맹 성사시킨 30대 정무국장
“나를 베어 보게” 이토 히로부미가 내민 칼
러시아와의 결전에 대비하다
장인과 사위가 함께한 일진회 공작
한반도를 놓고 싸운 20세기 최초의 전쟁
러일전쟁에 휘말린 독도의 운명
러일전쟁 최후의 전장 독도 바다
“한국의 주권은 일본에 있다”
대륙에서 쓰러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