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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시선' 194권. <벼는 벼끼리 피는 피끼리>, <분단동이 아비들하고 통일동이 아들들하고> 등의 시집을 펴낸 하종오 시인의 시집.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일국적인 관심사를 훌쩍 뛰어넘어 전지구적 자본주의 체제에서 소외되고 타자화된 온갖 존재들을 끌어안는다. 따라서 시인의 포커스는 자본주의 시스템의 운동 메커니즘과, 이로부터 억압된 주변부 존재들의 현실에 맞춰져 있다.
목차![책소개 펼치기/닫기 화살표](/images/uce/commmon/downArrow.svg)
제1부
두 하종오 씨의 순례
하종오 씨
동갑내기 하종오 씨들
하종오 씨들
이산가족 하종오 씨의 인상 깊은 이야기
이남 출신 하종오 씨의 귀향
실업자 하종오 씨의 시절들
광고기획자 하종오 씨의 구상
전쟁고아 하종오 씨의 자문(自問)
전후 출생 하종오 씨의 생각
상상력 없는 하종오 씨의 상상
이상한 나라의 주민 하종오 씨
늙은 직장인 하종오 씨
하종오 씨도 덕 보거나 피 본다
종단 열차 승객 하종오 씨들
전후 하종오 씨네 가계
제2부
옥수수밭
몰이꾼
요행수
그곳 지명
보따리상
그 이유
바이어
푸념
요구
경우
한 끼쯤
아이들
신상품
제3부
시민과 시인
저항시의 시효가 끝나고, 서정시의 시효도 끝나고,
방북의 방식
어느 월북 시인을 생각함
비상금
문예 공무원
남북상징어사전
밥의 시간
제4부
트레킹
도라꾸 운전수
세계지도와 지구의
드라이브 코스
정전(停戰)
주가(株價)
우문(愚問)
여행 예정자들
자동차전용도로
아무개 씨의 퇴근
생태보호지역
쇼핑
한국산(韓國産)
제5부
첫술
자동입출금기
남한 내비게이션
비 오는 날의 라면
도마 소리
햇일
탈북 남녀
킬힐
떼돈
춘하추동
여인 천하
도보 귀향
해설 / 장성규
시인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