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진보적인 경제학자 강수돌이 ‘내가 만일 대통령이라면’ 이라며 제안하는 희망공약. 현재 한국사회의 민감한 현안과 연결되어 풀어가고 있다. 우리도 알고 있듯이 이 모든 공약은 ‘상상’에 불과하고 당장 실현하기 힘들지 모른다. 그러나 저자는 풀뿌리 스스로 자본 독립적이고 권력 독립적인 방식으로 대안을 상상하고, 토론하고, 대화하고, 소통하고, 연대하면서 주체적으로 창조하는 것만이 살길이라고 주장한다.
목차
머리말_이대로 살 순 없다, 스트레스 사회를 행복 사회로 바꾸는 꿈
프롤로그_내가 만일 대통령이라면
1. 내가 대통령이라면 현장 행정과 행정실명제를 실시하여 정직한 풀뿌리 민초들이 삶의 보람을 느끼며 살게 할 것이다
사당동+22, 용산 참사, 그리고 미분양 아파트
경찰과 검찰은 진실의 편에 서야 한다
쌍용차 노사관계에서 배울 점이 있다
휴대폰과 자동차, 그리고 노동자
끝나지 않은 노동 대중의 상처를 사랑으로 어루만져야 한다
노사 간에 신뢰를 쌓으려면?
철거와 재개발 문제, 참된 대안은?
2. 내가 대통령이라면 미디어 법을 폐기하고 청와대 문을 개방할 것이다
천안함 사태와 언론 공공성
미네르바와 촛불소녀를 다시 생각한다
정치조작과 국가적 살인이 없어야 좋은 나라
신공안정국의 배경과 미래 : 사노련 탄압을 중심으로
참된 민주주의로 가는 길
삶의 질 중심의 혁신과 발상의 전환
자주관리는 진정한 산업민주주의
노동운동과 환경운동의 소통과 연대
3. 내가 대통령이라면 비정규직 제도 자체를 없앨 것이다
비정규직과 정규직, 하늘과 땅 차이
노동유연화와 비정규직 문제
비정규직 문제와 노동조합의 전략적 대응
고용 불안의 시대, 일자리 나누기가 성공하려면?
대학강사를 교원으로 인정하자
4. 내가 대통령이라면 특목고, 자사고를 없애고 개성 있는 평등화를 이룰 것이다
수능성적 공개는 진정한 교육에 도움이 되나?
참된 교육이란 사랑의 패러다임으로 집을 짓는 것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내가 아는 전교조 선생님들
인간교육을 위한 노동계의 역할
5. 내가 대통령이라면 유기농업에 종사하는 농민들을 특별 공무원 대접할 것이다
농업을 보는 새로운 시각
경제의 발본색원 : 식량 및 에너지의 자립이 시급하다!
귀농의 경제철학
6. 내가 대통령이라면 수도권, 대형 마트 체제, 재벌체제를 근원적으로 혁신할 것이다
세종시, 깨끗하게 원안 추진하자
김용철의 『삼성을 생각한다』를 통해 본 재벌체제
'지리산길'에서 만난 '삶의 경제'
7. 내가 대통령이라면 주거문제, 교육문제, 의료문제의 탈상품화를 할 것이다
자본과 노동을 넘어, 행복한 삶으로
돈벌이 아닌 살림살이 경제가 절실하다
메이데이와 시간주권을 다시 생각한다
8. 내가 대통령이라면 소득세 누진제를 더욱 철저히 실시하고, 4대강 사업을 당장 그만둘 것이다
두 개의 6·29 선언 : 살리기냐 죽이기냐?
삽질의 경제 속에 사람과 자연이 죽어 간다
녹색성장은 두 마리 토끼를 좇는 실수
9. 내가 대통령이라면 이런 구상에 공감하는 세계 모든 나라들과 손을 잡고 국제연대를 구축할 것이다
공정무역과 대안경제
마이너스 성장, 어떻게 볼 것인가
'코드 그린' 전략의 양지와 음지
신자유주의 경제위기와 국가와 역할
에필로그_무서운 건 진짜 풀뿌리 민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