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좋은 시민 13명이 들려주는 이야기. 2011년 한국 사회의 화두와 쟁점을 살피고, 2012년 국가의 희망과 대안을 말하는 9가지 이야기를 담았다. 장하준, 도정일, 조국, 김두식, 엄기호, 강신준 등, 최근 한국의 지성사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목차
머리말 '불량 사회'의 적들을 만나다
제1장 좋은 시민, 개혁을 말하다
불가능한 것을 현실로 만드는 일이 '개혁' 이다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논쟁을 제기한 경제학가, 장하준의 말
한국을 '좀비의 나라'로 만드는 바이러스에 맞서라
민주주의의 위기를 경고하는 비판적 지식인, 도정일의 말
진보를 부흥하라
진보·개혁 진영의 연대와 승리를 위한 접착제, 조국의 말
제2장 좋은 시민, 사회를 말하다
세상 사람들이여, '사탄의 시스템'에 맞서 싸워라
'예수의 삶'을 좇아서 끊임없이 '인권 감수성'을 벼려온 법학자, 김두식의 말
20대는 찌질이? '486'한테 보고 배운 것뿐인데·····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엄기호·윤희정의 말
제3장 좋은 시민, 정치를 말하다
한국 사회의 표심을 가르는 '38선'을 넘어라
진보의 미래를 고민하는, 정태인, 최태욱, 박성민의 말
2013년 제18대 대통령은 박근혜인가?
'박근혜 현상'을 해부하는 고성국, 이상이, 이철희의 말
제4장 좋은시민, 경제를 말하다
'대박' 꿈에 취해 벼랑 끝에 선 개미들아, '무기'를 들자!
마르크스 르네상스 시대, 23년 만에 본 -자본-완간한 강신준의 말
정치와 분리된'자유'시장은 없다
'관치 금융'이 민주주의다, 장하준의 말
사서추천도서
열세 명의 시민들은 불량 사회를 극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하지만 하나같이 쉽지 않은 질문에 먼저 자신의 답을 내놓는다. 그리고 때로는 단호하고 때로는 머뭇대지만, 궁극적으로 “불량 사회에 안주할 것인가, 아니면 그 적이 될 것인가”를 묻는다. ‘불량 사회’의 적을 자처하는 ‘좋은’ 시민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세상은 바뀔 수 있다는 역설을 담고 있다.
[출처: 알라딘 인터넷 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