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自序
제1부
사이,
이제 간신히 저녁
어두워지고 난 후
무심
가만 생각한다
가면 속, 프리다 칼로 같은
늦은 오후
즐거운 나무
시. 브. 럴.
지금은 잠시 발바닥으로 가리고 선 저곳
신발을 잃어버린 날
음모
찬밥 같은 안부
모래놀이
단적으로
오, 가련한
제2부
오래된 유행가
홍시
그늘을 만든다는 것은
나무 아래 고요히
금각사
욕심
독백
풍경(風磬)
새
명숙이
꽃들 1
꽃들 2
꽃들 3
꽃들 4
꽃들 5
대설주의보
제3부
목욕탕에서
내 몸에 길 하나 생긴 후
쌀이 밥이구나
저 사랑하는,
송정리역 풍경
선운사
민망함에 대하여
씨간장
안욱이
지적장애가 없는 나는
산밤
어른
바다, 식당, 그리고 군함
책 도둑
제4부
민들레꽃이 피는 동안
지리산에서
개미는 비 오는 귓속에 집을 짓고
나무는 햇빛을 보고 제 몸을 돌아눕는다
물속에서의 산책
한밤에 깨어난 나는
황사
오후 세 시 종묘공원
새벽 두 시, 개미들은 산책을 나서고
한 여자가
멍든 물도 몸을 풀면
나무들의 아이를 낳은 여자는
보리암 기행
늙은 마로니에가 있는 풍경
사과꽃 향내에 길은 아득하고
상원사 가는 길
오래된 집
해설- 시가 ‘독백’일 수 없는 이유 / 백인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