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시선 230권. 1982년 「실천문학」 등단 이후, 시집 <어디에 선들 어떠랴>, <신호등 쓰러진 길 위에서> 등을 펴낸 김수열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시인은 부유물처럼 떠돌고 있는 죽음을 삶 속으로 끌고 온다.
제1부
빨래
사랑을 배우다
낌새
모리셔스, 아침 7시
폭염
아내의 건망증
아내가 읽지 말았으면 하는 시
곶자왈에서
나무의 시
흔적
누이네 집 똥개
파문
파치
자작나무
소와 명태와 시인
제2부
달의 엉덩이
노랑병아리에 대한 악몽
연자매
파도 소리
송아지 동무
신엄중학교
새우의 꿈
참 당돌한 인사법
장날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덜떨어진 생각
우리 동네 정육점
어떤 그림
장공장 골목
쫀쫀한 놈
제3부
밥그릇
어머니는 힘이 세다
상군 잠수
두 죽음
폭설
플라워 카펫
정말 시인
마라도에서
거미
사람이어서 미안하다
국데워라 금순아
방이 이모
하필 그때 왜?
숯불 피우는 사내
희정 식당
오십만 동
제4부
긴한 말씀
빙의
자리물회
삼복을 지나며
마지막 소망
꽃을 든 남자
오래된 사랑
간절하게
나중에
아버지의 不忘記
휘영청
붉은발말똥게
사이렌
꽃
터진목의 눈물
어머니 말씀
훌훌 털고 가라, 공철아
강정의 아이들에게
우리가 만약
해설 / 김진하
시인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