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두 질문에서 출발했다. 송파 세 모녀는 어떻게 살았을까, 그리고 그들이 기초생활수급 신청을 했더라면 지원받았을까. 당시 정환봉 한겨레 기자는 사건을 취재하러 달려갔었다. 그때 보고 느낀 바에 기대어 사건의 현장을 되살리려 했다.
목차
들어가는 글
1부_ 벼랑 끝에 선 세 모녀
2부_ 죽은 세 모녀의 사회 기초생활수급자의 삶과 일 자살自殺, suicide: 행위자가 자신의 죽음을 초래할 의도를 가지고 생명을 끊는 행위 세 모녀가 수급 신청을 했더라면 과연 지원을 받았을까?: ‘이용할 수 있는 복지를 신청하지 않았다’라는 정부의 입장에 대한 반론 수치심을 대가로 움직이는 복지: 수급자라는 주홍글씨 송파 세 모녀, 그 이후: 기준 안에서 사각지대를 찾겠다는 발상 가난한 이들의 다잉 메시지: 유서로 보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삶 부양의무자 기준이라는 흉기 1 부양의무자 기준이라는 흉기 2 가짜소득의 함정: 추정소득과 간주부양비 마른 수건처럼 말라비틀어진 뒤에야 작동하는 복지: 가혹한 재산 기준과 소득환산율 가난한 이들의 ‘권리’는 누가 보장해야 하는가 처음에는 무슨 착오가 있으려니 생각했습니다: 수급비 때문에 노동을 포기해야 하는 역설 광화문 농성장을 2년째 지키는 영정들: 천천히 그리고 함께 만들어가는 희망
3부_ 수급가구 청년으로 산다는 것 수급가구 청년 열 명과의 인터뷰
4부_ 기초생활보장제도를 소개합니다 기초생활보장제도에 관한 짧은 소개 기초생활보장제도에서 손질해야 할 곳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정부 개정안이 잘못된 이유
발문을 대신하여: 이 책을 먼저 읽은 분들의 추천의 글
서가브라우징
생명을 나눠요 생각을 나눠요2014 /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글 ; 문수민 그림 / 맥스미디어
복지국가의 변화와 빈곤정책 : 세계 금융위기 이후의 대응2015 / 저자: 김윤태 / 집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