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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하나로 세상을 바꿀 수 있던 시대, 세상의 변화가 이미지에 고스란히 담겨 있던 시대의 미술'을 다룬다. 이 책은 네이버 '오늘의 미술'에서 큰 인기를 끌며 연재되었던 우정아 교수의 칼럼 '서양미술 산책'을 단행본으로 업그레이드시킨 것으로, 신고전주의에서 후기인상주의까지,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미술'의 바탕이 완성된 시기의 미술사를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소개한다.
목차![책소개 펼치기/닫기 화살표](/images/uce/commmon/downArrow.svg)
프롤로그 세상을 바꾼 이미지, 이미지에 담긴 세상의 변화
I. 혁명의 시대: 신고전주의
그랜드투어, 신고전주의적인 취향을 양산하다 - 폼페오 바토니, 「찰스 존 크로울의 초상」
초상화에 반영된 사회의 변화 - 조슈아 레이놀즈, 「비극의 뮤즈, 시돈스 부인」
현모양처의 미덕과 영웅호걸의 업적 - 벤저민 웨스트, 「울프 장군의 죽음」
왕립 미술 아카데미의 권위 - 조제프-마리 비앙, 「큐피드 장사꾼」
아카데미의 슈퍼우먼들 - 엘리자베트-루이즈 비제-르브룅, 「프랑스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와 그녀의 아이들」
군주에게 바치는 충성인가, 공화국을 위한 찬사인가 - 자크-루이 다비드, 「호라티우스 형제의 맹세」
혁명의 순교자를 세우다 - 자크-루이 다비드, 「마라의 죽음」
혼란의 끝에서 던진 화해의 메시지 - 자크-루이 다비드, 「사비니의 여인들」
나폴레옹, 영원한 승자의 신화 창조 - 자크-루이 다비드, 「성베르나르 협곡을 넘는 나폴레옹」
Ⅱ. 광기와 어두운 욕망: 낭만주의
혁명으로부터의 나른한 도피 - 안-루이 지로데, 「엔디미온의 잠」
진리는 ‘나’의 빛 - 더비의 조지프 라이트, 「태양계의에 대해 강의하는 과학자」
악몽보다 잔인한 현실 - 프란시스코 고야, 「이성의 잠은 괴물을 낳는다」
세상의 한가운데서 방향을 잃은 고독한 사람 - 카스파르 다비트 프리드리히, 「해변의 수도승」
난폭한 자연의 압도적인 존재감 - 윌리엄 터너, 「노예선」
지상 최후의 우울한 생존자 - 프란시스코 고야, 「개」
온몸으로 자유를 외치는 그녀 - 외젠 들라크루아, 「민중을 이끄는 자유」
극도의 폭력과 파괴적 절망이 불러 온 쾌락 - 외젠 들라크루아, 「사르다나팔루스의 죽음」
이루지 못한 욕망의 표출 - 장-오귀스트-도미니크 앵그르, 「그랑드 오달리스크」
Ⅲ. 현실 속으로: 사실주의
‘아무개’의 죽음을 추모하다 - 귀스타브 쿠르베, 「오르낭의 매장」
고단한 노동이 불러오는 낭만적인 정취 - 장-프랑수아 밀레, 「이삭줍기」
지금은 사라져버린, 행복했던 고향의 추억 - 존 컨스터블, 「건초마차」
전원 풍경의 현실과 이상, 그 사이에서 - 로자 보뇌르, 「니베르네의 쟁기질-포도밭 농사」
라파엘전파, 도덕적 결벽으로부터 극도의 심미주의까지 - 윌리엄 홀먼 헌트, 「깨어나는 양심」
미국의 영웅은 누구인가 - 토머스 에이킨스, 「그로스 박사의 클리닉」
평범한 그가 바로 민주주의의 화신 - 장-앙투안 우동, 「조지 워싱턴」
Ⅳ. 모더니티에서 세기말까지: 인상주의와 후기인상주의
타오르는 태양은 착시 효과가 주는 선물 - 클로드 모네, 「해돋이-인상」
추상화 같은 초상화 - 제임스 휘슬러, 「회색과 검은색의 편곡-화가의 어머니」
아무도 보여주지 않았던 육아의 진실 - 메리 커샛, 「모성애」
화려한 스타일을 그리다 - 제임스 티소, 「무도회」
반 고흐는 일본으로 가고 싶었다 - 빈센트 반 고흐, 「탕기 아저씨의 초상」
유럽에 몰아닥친 우키요에의 큰 파도 - 가쓰시카 호쿠사이, 「가나가와의 큰 파도」
자연주의와 상징주의 사이에서 - 오귀스트 로댕, 「오노레 드 발자크 기념비」
‘신의 손’이 빚어낸 인간의 처절한 욕망 - 오귀스트 로댕, 「지옥의 문」
팜파탈의 치명적 유혹 - 귀스타브 모로, 「환영」
퇴폐와 쇠락의 전조, ‘아름다운 시절’ -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르 디방 자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