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 읽어주는 시리즈' 7번째 책으로, 셰익스피어의 37개 작품 중 4대 비극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20대 초반, <햄릿>을 통해 처음 셰익스피어를 만난 후 30년 동안 심장 가까이에 셰익스피어를 담고 살아 온 저자가 비극을 통해 그가 던진 인생의 화두를 점검해보고, 인생의 본질에 대한 뜨거운 질문과 성찰을 입체적으로 경험하게 하는 21세기 스타일의 '셰익스피어 여행 가이드'이다.
목차
프롤로그ㅣ셰익스피어 비극은 또 다른 이름의 희망이다
chapter 01 400년 동안 살아 있는 사람 한가한 땅에서 태어난 대담한 사람 그의 고향에 가고 싶었다 그도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살았다 가방끈은 짧아도 기본기는 탄탄했다 후대에 태어난 사람들을 연극에 미치게 만든 사람 내게 연극이란? 본능의 연극 첫 작품의 첫 대사 400년이 지나도 여전히 감각을 건드리는 언어 연극의 본능이 끝없이 쓰게 하다 경쾌하고 명랑한 사랑 이야기를 하다 비극 시대의 개막 한 시대의 사람이 아니라 모든 시대의 사람
chapter 02 햄릿의 마음 속으로 걸어 들어가다 햄릿이 아닌 사람은 없다 나는 아직도 햄릿이 편하지 않다 번민과 고뇌라는 무거운 짐 복수는 언제나 힘겨운 과업
Stage Hamlet 빛은 감춰진 것을 드러나게 하고 진실을 찾아서: "불을 밝혀라!" 복수는 나의 운명: "나를 기억하라" 번민의 세월: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오, 운명이여: "남은 건 침묵뿐"
chapter 03 세상에서 가장 지독한 사랑, 오셀로의 "죽이고 사랑하리라" 생의 마지막 순간, 우리는 사랑을 알까 이런 사랑이 어디 있어! 바보 아냐? 인종을 초월한 파격적인 사랑 이야기로 세기를 앞서가다 군더더기 없는 흐름 Stage Othello 슬픔과 두려움이 요동치는 사랑의 종말: "죽이고 사랑하리라" 사랑은 나의 운명: "요술에 홀리지 않고서야" 사랑의 여정: "지금 죽는다고 해도" 사랑의 배반: "내 마음은 이미 돌로 변했어"
chapter 04 리어 왕이 되고 싶은 사람은 없다 모든 고통은 내 안의 탐욕과 어리석음에서 비롯된다 그의 혼이 너울거리고 비극적 인생 역정, 가혹한 삶의 행로 인간에 관한 원형적이고 우주적인 이야기 Stage King Lear 참을 수 없는 세상이 있어 선택은 나의 운명: 누구를 믿을 수 있을까? 배은망덕: 누구를 두려워하랴? 깨달음의 슬픈 여정: 눈으로 볼 적에는 오히려 넘어졌지 운명의 수레바퀴: 욕망의 사다리는 끝이 있다
chapter 05 맥베스는 우리 가까운 곳에 있다 불안이 지배하는 세계 양심을 배반하는 자, 영원히 잠 못 이루리 밤은 욕망을 은폐한다 "마녀의 주문을 대본에 담았대" Stage Macbeth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의 이야기 양심의 목소리: "이 피를 내 손에서 씻어낼 수 있을까?" 야망은 나의 운명: "별들아, 빛을 감추어라!" 죄는 죄를 낳고: "악으로 시작한 일은 악으로 다져야 하오" 추악: "내 인생 여정은 누렇게 시든 낙엽이 되었어"
에필로그ㅣ인생이 존재하고 무대가 존재하는 한 그의 이름은 불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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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를 둘러싼 모험 : 셰익스피어 희곡을 두고 벌어진 200년간의 논쟁과 추적2016 / 지음: 제임스 샤피로 ; 옮김: 신예경 / 글항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