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옮긴이의 글
시작하며
제1장∥한문맥이란 무엇인가 : 문체와 사고의 양극
일본의 한문맥
문체와 사고라는 양극단
한문맥의 윤곽 : 지역성과 시대성
교양이 아닌 소양이었던 한문
간세이 개혁
사인 의식의 형성
무사와 사인의 공통점
한문 학습의 양태
천하국가를 논하는 문제
강개하는 막부 말기의 지사
곤도 이사미가 남긴 '사세의 시'
제2장∥한문의 읽고 쓰기는 왜 널리 퍼졌는가 : 『일본외사』와 훈독의 목소리
문장어로서의 한문
학자 집안에서 태어난 라이 산요
주자학이라는 체제론
'이학의 금지'로 촉발된 학문의 제도화
학문과 치세에 대한 지향
역사 서술이라는 라이 산요의 원대한 꿈
『일본외사』의 완성
당대의 베스트셀러가 된 『일본외사』
남송을 염두에 두었던 『일본외사』의 한문
'와슈'에 대한 비판
일상언어와는 다른 훈독의 리듬
훈독과 음독
당대를 풍미한 가락
시음의 유행
기우장대한 한시의 매력
국민화된 한문맥
제3장∥'국민의 문체'는 어떻게 성립된 것인가 : 문명개화와 훈독문
한문과 훈독문의 분리
메이지 시대의 라이 산요 평가
세 사람의 평가와 그 차이점
보통문이란 무엇인가
두 가지 초점 : 기능성과 정신성
보편과 보통
문체가 된 훈독
엷어져가는 한문의 정신세계
번역에 적합한 문체
실용성이 요구된 시대
현대문으로서의 금체문
'국민의 문장'이 성립되다
신한어의 대량 출현
계몽의 문체
수사를 갖춘 훈독문, 『미구회람실기』
풍격을 갖춘 금체문
제4장∥문학의 '근대'는 언제 시작된 것인가 : 반정치로서의 연애
'근대문학사'를 다시 묻는다
메이지 시대의 한시단
한시 융성의 주역, 모리 슌토
정신 세계를 구성하는 '공(公)'과 '사(私)'
'사'의 세계에 충실한다는 것
시문을 즐기는 문인적 에토스
문인의 세계를 살다간 오누마 진잔
정치의 '공'과 문학의 '사'
학문과 문학의 분리
모리 오가이의 『항서일기』
모리 오가이의 자의식
'사(仕)'와 은(隱)'이라는 틀
과장된 수사
「무희」의 모티프
'공명'과 '공부'의 연원
반(反)정치로서의 연애
'문학'의 재편
제5장∥소설가는 동경하던 이국땅에서 무엇을 보았는가 : 염정과 혁명의 땅
근세 일본과 소설의 위상
시와 소설의 배치
'정(情)'이라는 테마
정치소설과 연애
연애소설 대전
소설의 주안점, '인정(人情)'의 모사
사대부 관료의 아들, 나가이 가후
정반대였던 부자지간
반발과 계승
청나라가 가져다준 일본의 이국의식
상해에 도취된 남자
'리얼리티'를 얻은 한시문
한문맥 안에 있었던 나가이 가후
상인 집안 출신의 다나자키 준이치로
미(美)를 탐닉하다
중국, 염정의 땅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본 진짜 중국
다니자키 준이치로 대(對)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다이쇼 교양주의란 무엇인가
제6장∥한문맥의 지평 : 또 하나의 일본어를 향해
언문일치제의 특징
한문맥의 외부
에크리튀르의 중심
새로운 문맥과 격투하는 나쓰메 소세키
서양에 대한 대항원리로서의 한문맥
나쓰메 소세키의 한시에서 나타난 선(禪)
지적 유희로서의 한문맥
오늘날의 한시문
또 하나의 일본어
취미와 교양
후기
인명정보
작품정보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