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생명 농사꾼' 풀무원 원경선 원장, '생활정치 전도사' 국회의원 원혜영, 두 부자의 풀무원 인생 이야기. '좋은 게 좋은 게 아니고 옳은 것이 좋은 것'이라는 신념으로 살아온 원혜영. 그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신념과 정의를 지키고 살아왔다. 원혜영은 이 책에서 '아버지와 함께 걸어온 길 60년'을 담담하게 그린다.
목차
추천의 글 하나 농부와 정치인, 그 사이를 흐르는 '진정성' / 남승우[(주)풀무원홀딩스 총괄사장]
추천의 글 둘 정신은 이어져 간다 / 전성은[전 거창고 교장]
프롤로그 자식도 유기농한 아버지
Ⅰ 아버지는 내 삶의 거울
가난한 아버지와 엘리트 어머니
풀무원 식품 창업자는 아버지가 아닌 나
돌아가신 어머니의 빈자리
농부 철학자 피에르 라비
가난을 이긴 아버지의 선택
내 삶의 바탕이 된 공동체 생활
축사에서 시작한 서울 생활
전쟁통에 아들 잃은 아버지
호기심 많던 어린 시절
너무나 예쁜 버려진 생명
처음으로 드러난 나의 정치적 자질
땀 흘린 보람 알게 해준 아버지
시위 준비하다 등교 금지 당해
나를 자극한 고교 동기 남승우
내 인생 결정한 정치 활동의 시작
학생회장이 되다
끌려간 군대가 따뜻했다
다시 돌아온 학교, 또 제적되다
악명높은 '남산'에서 벌어진 소주 파티
도망보다 차라리 편했던 구치소
Ⅱ 생명 농사꾼 아버지
인생의 동반자를 얻다
평생 잊지 못하는 말, "지금 가세요?"
목부에서 사진사로 전업
건설업에 뛰어든 아버지
땅으로 돌아오다
전쟁은 새로운 시작
풀무질을 시작한 아버지
농장으로 온 하우스보이들
농장 이름을 '풀무원'으로 짓다
여동생과 결혼까지한 공동체 식구
"고구마만 먹고 삽시다"
‘열린 교육’ 거창고 이야기
'도와주세요'로 시작된 인연
'불멸의 교장' 전영창 선생
교육은 진실을 가르치는 것이다
아버지는 영원한 이사장
입양아들의 아버지이자 평생 동지인 홀트
아버지와 홀트의 첫 만남
고아원에서도 내쳐진 장애아 돌보는 홀트
아버지의 절교 선언
'영원히 사는 길'을 안 홀트
버림받은 사람들, 구원받은 사람들
우리 집 둘째 아들 영진이
'구하는 일'에는 거절이 없다
날개 없는 천사들
함석헌 선생과 함께
사상은 배우고 농사는 가르치고
군부독재에 맞선 크고 따뜻한 사람
풀무원 제일의 일꾼, 어머니
'새로움'을 향한 아버지의 열정
현미를 주식으로 하다
항상 맨 먼저 밭으로 나간 어머니
어머니의 숨겨진 눈물
생명농사, 유기농을 짓다
유기농에 눈뜨게 해준 고다니 선생
최초의 유기농 단체 '정농회' 탄생
축사를 버리고 양주 시대 열다
공동체 원칙 지키려 양주농장 법인화
3년의 실패, 그리고 성공
Ⅲ 사업가의 길, 정치인의 길
풀무원식품을 창업하다
제적 학생들의 모임을 만들다
아침밥 지어주던 그녀와 결혼하다
도피 생활로 그만둔 출판 사업
'새로운 가치'를 사업화하다
무공해 두부와 콩나물로 사업 확대
빵쟁이들의 집합소, 풀무원식품
빚더미에 올라앉다
"승우야, 동업하자"
풀무원식품 대표직을 뒤로하고
풀무원 부천육영재단의 탄생
내 길을 가다
다시 들어선 길, 새로운 길
자기 일에 충실하자는 아내와의 약속
새로운 정치운동을 시작하다
대통합의 결렬한 한겨레민주당
국회의원에서 전(前) 국회의원이 되다
새로운 정치를 실천하다
25년 만에 대학을 졸업하다
좋은 게 좋은 것이 아니라 옳은 게 좋은 것이다
'통추'와 '하로동선'
부천, 문화도시로 탈바꿈하다
부천시장이 되다
시민과 함께 만든 문화도시
만화를 특화시켜 '만화도시'를 꿈꾸다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
자랑거리 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마을마다 도서관, 박물관이 많은 도시
시정 개혁으로 함께 거듭나다
'잘 쓰이는 운동장'위해 내부 공간 활용
시의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라
지방정부 최초로 복식회계 도입
행정은 항상 시민이 우선이다
부천이 자랑스러운 사람들
가장 아름다운 나라
Ⅳ 생명수호자와 민주수호자
‘생명’을 수호하는 아버지
일용할 양식은 하나님의 경제 원칙
생명을 구하는 일이 급하다
나누면 반드시 평화가 온다
새로운 패러다임, '지속 가능한 발전'
아버지의 진정한 아들 전성은과 남승우
민주주의를 수호하며
IMF의 짐까지 짊어진 국민의 정부
장관보다 부천시장 수행이 더 중요
정치에도 순정이 있다는 걸 알려준 노무현
여의도로 돌아오다
10년 만에 내놓은 정권
야당의 원내대표가 되다
사람 사는 세상의 정치가 곧 '생활정치'
에필로그 유기농 민주주의를 꽃 피우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