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14년 여름 KBS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라다크 편>의 프로그램 촬영차 2주간 히말라야 라다크를 체험하고 온 이야기이다. 낮에는 30도, 밤에는 영하의 날씨에 숙식을 직접 해결하며 산악자전거로 세계에서 둘째로 높은 도로인 5,328미터의 타그랑 라를 오르는 여정을 담았다.
목차
서울을 떠나다(해발고도 45m)
허기진 여행자
레에 머물다(해발고도 3,500m)
시작은 결코 반이 아니다
무위도식은 고문이더라
행복 전구에 불을 켜다
오색 기도깃발이 꽃처럼 날리고
쇼팽의 야상곡 작품번호 9번이 흐른다
두 다리의 힘으로 바퀴를 돌리는 탈 것
이방인이여, 떠나지 말아요
2천 루피가 도대체 얼마야?
친구에게 보낸 엽서는 과거로 간다
레의 시계는 천천히 걸어간다
타그랑 라에 오르다(해발고도 5,328m)
대장정은 엄홍길 대장의 전유물이 아니다
아흔아홉 칸 곰파는 하늘 아래 있다
럼체에서 만난 어무니, 아부지
그냥 자면 안 돼요?
역사는 새벽에 이루어진다
히말라야 학교에는 콩나무가 자란다
It is not a rally. Enjoy the vally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도로
사막여우도 아플 땐 엄마가 보고 싶다
카르낙에 살다(해발고도 4,200m)
김연아와 커피 프린스의 아침
마을 주민들의 면접시험
양들의 귀환
이시초모의 저녁 초대
새벽 똥의 노래
참 좋은 목자 초겔리
김, 밥, 김치, 그리고 라면
귀찮은 이방인의 습격
기다림이 삶을 가르치는 시간
쉴 만한 물가, 푸른 풀밭을 찾아서
줄래로 만나고, 줄래로 헤어지다
초모리리를 향하다(해발고도 4,520m)
담요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곤촉을 기다리며
히말라야 새는 반음 낮게 운다
사막 카페의 아침
H의 수위조절
멀리서 온 손님
초카 칸타빌레
초모리리의 남두육성
세상에서 가장 지루한 축제
우리에게 다음이 있을까?
서울에서 살아가다(해발고도 45m)
시계를 지배하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