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꿈을 꿔야 하는지 그 방법을 모르겠다’고 묻는 청소년들의 질문에 대한 아주 구체적인 대답을 담았다. 저자는 “꿈과 진로가 일치되어야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꿈 멘토가 되어 선생님과 부모님이 결코 해 주지 못했던 명확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목차
프롤로그 나는 왜 ‘꿈 멘토’가 되기로 한 걸까요? ‘진짜 꿈’을 찾게 도와주는 꿈의 육하원칙 꿈 멘토의 어록 ‘진짜 꿈’을 찾고 싶은 너에게 주는 6가지 조언
PART Ⅰ. 꿈이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소소한 경험에서 시작되는 거지 별이라는 운명적 관심은 조용히 왔어 ‘야자’ 하던 어느 날 ‘별’이 가슴에 들어온 거야 별 보는 재미에 ‘야자’도 해볼 만 했지 별 때문에 절친들도 생겼어 엄청나게 컸던 별똥별 나의 첫 망원경은 ‘하루 천하’로 끝났지 망원경을 깨먹고 나서 고3이 되었지 너희들은 지금 뭘 경험하고 있지? 나는 총을 쏠 줄 아는 어린 사냥꾼이었어 나의 차별점은 총을 잘 다루게 되면서 시작되었지 뭐라도 해 본 게 있어야 좋아하는 게 뭔지 알 수 있는 거야 관심사가 바뀌는 게 바로 성장이야 중학교 때 나는 벌레와 곤충 마니아였어 곤충들이 궁금해 백과사전을 뒤졌지 그땐 네이버가 없었으니까 어느 날부터 내 관심사가 곤충에서 새로 옮겨 갔어 너희가 말똥가리를 알까? 대단한 녀석이었지
PART Ⅱ. 진짜 꿈이 필요한 이유는 대체 가능한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야 막연한 동경과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을 혼동하면 안 돼 ‘좋아한다’는 마음에도 3가지 종류가 있어 진짜 내 꿈이 아닌 것은 빨리 걸러내야 해 별을 좋아하는 청년들은 술도 좋아했어 아버지가 아끼던 카메라를 얻어 별 사진을 찍기 시작했어 별이 카메라를 들이대는 순간 진짜 내 꿈이 보이기 시작한 거야 대학 4년을 별을 찍으러 전국을 돌아다니며 보냈지 미칠 일이 따로 있으니 전공 공부와는 자연히 멀어졌어 지금 보이는 건 기성품의 세계뿐 일거야 꿈은 꿈이고, 진로는 진로라고 완전히 다르게 생각했어 인생의 의미란 모르는 세계를 제대로 알아 가는 것에 있지 평가에 겁내지 않고 과감하게 나만의 컬러를 추구했어 세상에 내 꿈을 보여줄 기회가 주어졌어 내 꿈은 별과 사진이었지만 내 진로는 배 만드는 엔지니어였어
PART Ⅲ. 너무 멀리 있는 꿈은 진짜 꿈이 아니야 타임랩스 촬영 기법이 내 꿈을 단단히 받쳐주고 있지 진짜 꿈이 주는 행복이 바로 이런 거였어 이제 나도 조금씩 큰 꿈을 생각하기 시작했어 진짜 꿈의 모양은 점으로 연결되거나 또는 계단형이지 한꺼번에 큰 걸 바라기보다 점으로 된 작은 꿈부터 도전하는 거야 오로라 때문에 늦게나마 꿈과 진로를 통합하게 되었어 별빛의 신비를 담고 싶은 내 꿈을 위해 비장의 무기를 마련했지 나는 아직 소소한 꿈들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