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선 155마일을 민간인 최초로 사진으로 기록한 최병관 사진작가의 어머니에게 바치는 포토 에세이. 사진으로 추억 속의 소래포구와 고향마을, 그리고 어머니를 되살려냈다. '어머니'라는 단어가 주는 아름다움과 가슴 아린 그리움을 한 권의 책에 모두 담았다.
목차
여는 글 땅속에서 무얼 하실까?
1장 어머니의 실크로드 어머니의 다리 포동 가는 길 꽃길 갯벌은행 조개 까기 선수 공포의 소래철교 인내와 요령 뱀내장터와 선짓국 소래포구로 가는 길 성대 할머니 포구의 아침 오솔길을 좋아하는 이유
2장 “혼자 걷지 마세요, 어머니” 깜장 운동화 도망은 안 가시겠지 어머니는 일등 공신 새참의 추억 소 팔자와 내 팔자 “오빠, 참외가 먹고 싶어” 어머니 발이 닿으면 스르르 잠이 왔다 “연기가 널 좋아하는구나” 회색 항아리 독수리 앞에 참새 흥부의 꿈 장독대 위 땡감 처갓집 칭찬 “나는 소금 도둑놈이다” “닭이 감기 걸렸대요” 형님의 하모니카 머리 깎는 날은 지옥 가는 날 아버지의 세 가지 선물 보기만 해도 좋은 어머니 농작물도 사람처럼 정성을 들여야 귀한 선물 지옥에서 천국으로 “아버지가 밉지도 않으세요?” 딸에게 주고 싶은 마음 세탁기보다 더 좋은 빨간 고무장갑 고향의 추억 “딸들은 다 도둑년이야” 똥지게와 요강 “내가 백 살까지 살 수 있을까?” 금반지를 사기꾼에게 “노름꾼은 제 계집도 팔아먹는다” “내 살아생전에 너 부자 되기는 다 틀렸다” “버들강아지가 에미보다 더 소중하냐?” 은행이 익어 가는 계절 “마음으로 세상을 보거라” 대보름달을 찾아서 앞니 두 개, 어금니 한 개만으로 어머니가 억척스럽게 변한 이유 포도 도둑 어머니 사진 찍는 날 어머니의 코피 거지 입학식
3장 “당신이 그립습니다, 어머니” 첫사랑, 섬마을 선생님 가슴 아픈 작별 비무장지대로 떠나는 날 “신나게 동네 한 바퀴 돌자” 못난 신랑이라도 곁에 있어야 우리 집 사형선고 마음을 비우니 월남전 귀국박스 “참 잘 찍었다” 아버지 산소 가는 길 늘어진 하얀 젖가슴 못난 자식 “저승사자가 날 잡으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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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나요, 서른 : 서툴지만 애틋한 나의 서른일기 2024 / 지음: 최민아 / 그로우웨일
세상의 벽 하나를 빌리다2009 / 최범석 지음 / 북하우스
서울에 있는 나의 섬 학소도 鶴巢島 : 최범석 에세이 2023 / 글·사진: 최범석 / 지도없는여행
교실 이데아2000 / 최병화 지음 / 예담출판사
생명 연에서 찾다 2022 / 글·사진: 최병관 / 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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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겠다, 곧 행복해질 당신이라서 : 최별 에세이 2024 / 지음: 최별 / 포레스트웨일
어머니의 실크로드 : 세상에서 가장 눈물겹고 따뜻한 길2014 / 지은이: 최병관 / 한울
어떤 소년의 꿈2022 / 지음: 최병길 / 바른북스
오느른 : 오늘을 사는 어른들 2021 / 지음: 최별 / 바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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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모든 순간, 내가 곁에 있을게 : 나의 미라클, 나의 보리 2019 / 지음: 최보람 /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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