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 사회를 ‘판타지 자본주의 시대’로 규정하고, 판타지 자본주의의 정점에 있는 럭셔리 패션 산업을 사회과학자의 시선에서 일상의 언어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판타지를 판매하는 자들을 ‘판타스타’로, 판타지를 구매하는 자들을 ‘판타스티(판타스타의 수동형)’로 규정하며 판타스타들이 생산하는 판타지를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목차
서문
프롤로그
모더니즘
샤넬, 패션 모더니즘을 선언하다
크리놀린과 샤넬 스커트, 코르셋과 팬츠
블랙 미니드레스
여성들을 위한 슈트
퐁피두, 피카소, 검은색의 화가 피에르 술라즈, 그리고 샤넬
매혹
섹스어필
오트 쿠튀르의 완벽한 아름다움
샤넬 넘버 파이브 & 러시아식 애티튜드
스포츠웨어
섹스 앤 더 시티
빅토리아 베컴 vs. 샤넬 정신
영리함
똑똑한 보석, 코스튬 쥬얼리
핸드백 2.55와 지독한 실용주의
유행은 거리에서 태어나 거리에서 죽는다
샤넬, 할리우드에 가다
파리 캉봉 가 31번지와 19번지, 메종 샤넬의 두 입구
샤넬의 수장 칼 라거펠트, 스파와 만나다
괴짜 경제학자 베를런, 상류층 여성들의 심리를 꿰뚫어 보다
스타일
가르손느 스타일
토털패션
뉴욕 스타일
서울 스타일
에코 스타일
a` la mode: 우리 시대의 유행에 대하여
영원함
도쿄, 서울, 상하이, 아시아의 샤넬
아마존의 장미나무와 에콜로지
메종을 지키거나 덩치를 키우거나
이제 모든 권력은 유총에게 갔다
창작, 그 놀라운 힘
폐션계에 샤넬 장군이 많아지기를
에필로그
작업 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