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글로벌 금융 강국으로 부상할 패스워드를 홍콩에서 찾는 책이다. 뉴욕, 런던과 함께 세계 3대 금융 중심지로 꼽히는 홍콩은 특유의 역사적·지정학적·사회적 여건을 바탕으로 발전된 금융시스템을 꽃피웠다. 이러한 홍콩 금융이 왜 강한지를 파헤쳐봄으로써 한국 금융 도약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과 홍콩 사회를 서로 비교하면서 도입할 만한 것이 무엇인지, 검토할 것은 없는지, 절대 모방해서는 안 될 것은 무엇인지를 면밀히 살펴본다.
목차
머리말 책을 읽기 전에: 홍콩이라는 곳은?
1부 홍콩의 금융강국 전략 1. 노무라증권의 리노베이션 2. 메가뱅크와 틈새뱅크: HSBC와 방콕은행 3. 홍콩에서 본 한국 금융위기의 본질 4. 미니본드 사건의 교훈 5. 소로스를 울린 남자 6. 홍콩의 신 성장동력, 이슬람금융 7. 재주는 판다곰이 넘고, 돈은 홍서방이 번다 8. 민간이 참여하면서도 깐깐한 홍콩의 금융감독
2부 홍콩이 금융제국이 된 진짜 이유 1. 부 파흘레 파 프랑세(프랑스어 할 줄 아세요?) 2. 바쁜 서울, 편리한 홍콩 3. 국제학교 들어가기 어려운 곳, 홍콩 4. 톰과 제리의 홍콩 다이어리 5. 근로자의 지상낙원, 홍콩 6. 홍콩에서 사는 것이 좋은 두 가지 이유 7. 부자들이 사랑하는 홍콩 8. 657억 원짜리 아파트 이야기 9. 홍콩 돈의 운명 참고: 홍콩의 환율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
3부 쓰러지지 않는 금융제국, 홍콩 1. 홍콩 vs 싱가포르 2. 차이가 나는 중국(China)과 가짜 중국(Hong Kong) 3. 대한민국 금융 허브의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