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국내에 첫 소개되는 중국 시인 뤄잉의 시집. 중국 굴지의 대기업을 경영하며 시인으로 활동하는 뤄잉은 이번 시집을 통해 산업사회로 빠르게 전환된 중국사회에 대한 반성적 사유를 담아냈다. 시인으로서, 지식인으로서 독립적인 인격에 기초하여 독특할 수도 있고, 그다지 독특하지도 않은 자신의 느낌과 경험, 상상과 사유를 표현하여 도시 문화의 부정적인 면을 거칠게 표현하고 있다.
목차
작은 토끼(2006)
죽음에게
나무 두 그루
두려움을 논함
고통
사상가
성(性)의 고증
바퀴벌레설(設)
마지막 사람
작은 토끼
올챙이론
덧붙이는 말
나의 침묵을 건드리지마(2002-2003)
불면에 관하여
먼 곳에서 쓰다
생체 복제가 범람하는 시대에 생존하다
도시의 밤
후퉁(胡同)
술노래
간진하다
마음의 이야기
우울
조용히 바람에 흩어지게 하라
안돼
한류(寒流)
네게도 한때는 꿈이 있었겠지
실수
친구에게 환상
하늘가의 별
여자아이
봉화대
창밖
갈등
옥수수
사랑의 소야곡
비가 올 때
검은 눈동자
너는 미풍이다
인내
상실
내 침묵을 건드리지마
나-자화상
빈 잔과 빈 탁자(2003-2004)
나는 커피를 저주한다
도시의 바퀴벌레
한밤의 편지
생존자
오늘 밤 나는 인터넷에 접속한다
도로변의 야생 버섯
창문
KTV
AA제
누가 존재하는가
울적한 때
이웃
빈 잔과 빈 탁자
디지털 카메라
꾸며진 혼인
하반신 문학-미녀 작가에게
인상 외 14수
나에 대한 나의 인상 외 16수
서랍
빗속의 정거장
잿빛 창문
살아간다
썩어서 생존하다
좋은 달밤
몸을 기댔던 난간
머나먼 도시
나는 꼭 알아야겠다
문자메시지처럼 생존하다
한밤의 거리
시작 단상
뤄잉 창작 연표
역자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