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비 ‘트랜스라틴 총서’의 다섯번째 책. 세계적 석학 엔리케 두셀의 대표 저작으로, 아메리카 대륙 ‘발견’ 500주년을 얼마 앞두고 프랑크푸르트에서 열었던 강연을 책으로 묶어 낸 것이다. 이 책은 이슬람 세계의 변방에 불과하던 유럽이 1492년 이래 라틴아메리카 타자를 정복하고 그들의 차이를 은폐함으로써 세계사의 중심에 서게 된 과정을 타자의 관점, 즉 억압받았던 민중의 삶과 역사를 통하여 새롭게 서술한다.
목차
서언
1부 _ 유럽 ‘자아’로부터:‘은폐’ 1강 _ 유럽중심주의 2강 _ 신세계의 ‘발견’에서 ‘발명’으로 신세계의 ‘아시아 존재’ ‘발명’ ‘신세계’의 ‘발견’ 3강 _ ‘정복’에서 생활세계의 ‘식민화’로 ‘정복하는 자아’의 현상학을 향하여 생활세계의 ‘식민화’ 4강 _ ‘영혼의 정복’. 두 세계의 ‘만남’? ‘영혼의 정복’ 두 세계의 ‘만남’?
2부 _ 과도기: 해석학적 코드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회 5강 _ ‘근대성 신화’ 비판 ‘해방’으로서 근대성 ‘유토피아’로서 근대성 ‘근대성 신화’ 비판 6강 _ 비유럽중심적 세계사의 관점에서 본 인디오 아메리카 서쪽에서 동쪽으로: 세계사에서 인디오 아메리카 태평양과 세마나우악, 아비아 얄라, 타우안틴수요 테코하, 아메리카 토착민의 ‘세계’ 부연 설명: 이슬람 세계의 ‘주변부’로서 유럽
3부 _ ‘침략’에서 타자의 ‘발견’으로 7강 _ 신들의 ‘재림’에서 ‘침략’으로 틀라마티니 신들의 ‘재림’ 제국의 ‘침략’ 8강 _ ‘세계의 종말’에 대한 ‘저항’과 ‘여섯번째 태양’ ‘저항’ … 178 l 세계의 종말(틀라촘판, 파차쿠티) 끝나지 않은 ‘대화’ ‘여섯번째 태양’:‘피를 흘리며’ 태어난 신
에필로그 : 하나의 민중, 다양한 얼굴
부록 1. ‘유럽’, ‘서양’, ‘근대성’, ‘후기자본주의’의 다양한 의미 2. 근대성의 두 가지 패러다임 3. 대서양의 발견(1502년까지) 4. 헨리쿠스 마르텔루스의 ‘아시아 제4반도’ 지도(1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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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탈된 대지 : 라틴 아메리카 5백년사2013 / E. 갈레아노 지음 ; 박광순 옮김 / 범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