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스페인 남자 다리오와 한국 여자 지의 특별한 이야기. 집 없고, 돈 없고, 통장잔고도 없고, 다만 맑은 영혼만 갖고 있는 이들이 4년간 세계를 돌아다닐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길바닥에서 만난 가족들 덕분이다. “부족한 것은 언제나 사람에 의해, 자연에 의해 자연스럽게 채워진다”는 것을 여행을 통해 간파한 것이다.
목차
Prologue 지와 다리오의 집으로 가는 길
1. 브라질Brazil: 쌩야생 캠핑 법칙 1 - 야생의 고수들 곁, 나무 위의 우리집
우리집 주소는 ‘사랑의 섬’
아마존의 시작과 끝
8년째 가출중?방랑자의 운명을 타고난 프레드손
네 살 아이의 무소유적 삶
부에나 비다Buena vida
맨발로 아마존 정복하기
국립공원 안에서 살아가기
출산과 TV의 상관관계
아마존의 만병통치약, 휘발유
자마라쿠아의 아이들과 못된 이방인
영광의 상처
악어의 운명
오지마을의 헬로 키티 열풍
가족들과의 캠핑 바비큐
창조 에너지 만땅인 ‘가이아의 정원’
핑크 돌고래를 위한 축제
대서양을 히치하이킹한 베네와의 동거
관광객을 피하는 젊은 부부와 관광객을 기다리는 노인
지와 다리오의 창작 요리: 그린망고 수프/카주 코코넛 커리
아마존을 떠나며
2. 베네수엘라Venezuela: 쌩야생 캠핑 법칙 2 - 혁명의 나라에서 우리만의 캠핑 혁명
혁명 혹은 하드코어
베네수엘라의 두 얼굴
물 좀 주소
히치하이킹은 나의 운명
똥개 카이저
우리의 권리를 찾아서
코코넛 물, 코코넛 밥, 코코넛 샤워
월세 없는 자연의 집
카나이마, 그 무시무시한 이름의 정체
돈 없이도 가는 대안의 길
진정한 방랑자의 뒷모습
닭고기 열반
히치하이킹에서 벗어나고파
우리만의 로라이마 혁명
신발을 빚지다
자연으로 장사하는 사람들
별 다섯 개짜리 트레킹
의문의 쓰레기차를 얻어 타다
페몬 인디언들의 나무 그늘 아래
3. 콜롬비아Colombia: 쌩야생 캠핑 법칙 3 - 커피 향을 타고 온 우리집, 우리 가족
카리브해의 추억
그링가 VS 치니따
방랑의 고수를 만나다
투칸의 옷으로 바꿔 입을래
라틴의 피가 흐른다면
인연을 만날 확률 100%
코카는 마약이 아니다
아름다운 합류
우연한 바비큐 만찬
주유소에서 히치하이킹하는 법
인연의 좋은 예
인연의 나쁜 예
꿈꾸는 구두 수선 아저씨
보고타 타 타 타 타………
실비아의 붉은 방으로의 초대
세상에서 가장 슬픈 감자
안데스의 얼굴
빵을 실어 나르는 아름다운 청년
콜롬비아 찬양
4. 에콰도르Equador: 쌩야생 캠핑 법칙 4 - ‘레알’ 유기농이 살아 있는 친환경 명품 집
길 위의 우리집
외롭지 않은 여행자들
진짜 명품이 빛을 발하는 곳
지와 다리오의 창작 요리: 토마토 바질 아무거나 야채 스파게티
프랑스 친구들의 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
달의 목에 오르다
밥 도둑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마을 공동체 ‘살리나스’
라파엘의 창고에서
빈털터리들이 집을 구하는 방법
레알 유기농을 살다
커피 혹은 오르차타
가장 성스러운 땅에 발을 붙이고
비센테 아저씨의 탐정놀이
당나귀의 운명
감각적인 하루
사춘기 소년 카를로스는 나의 절친
카를로스의 일터로 가다
지와 다리오의 창작 요리: 생 오레가노 치즈
여행 중 떠나는 여행
5. 페루와 볼리비아Peru & Bolivia: 쌩야생 캠핑 법칙 5 - 잉카에게 집으로 가는 길을 묻다
아마존을 거꾸로 가는 지와 다리오
아마존의 눈물
쿠에랍이 남긴 것
존재의 이유: 떠나라, 웃어라, 행복해라
신성한 땅의 신성한 사람들
길은 걷기 위해 존재하는 것
쿠스코의 달동네 옥탑방에서
다리오의 주님과 파차마마를 동시에 만나다
베틀이라는 굴레
내가 좋아하는 쿠스코의 냄새
지와 다리오의 창작 요리: 다리오식 시금치나물과 감자조림
신의 눈물을 맛보러 떠나다
태양신의 보호를 받는 순례자들
태양이 태어난 곳
칸델라리아 성모의 보호 아래
빈대의 데이트
우유니의 기억
배꼽에서 마추픽추까지, 잉카길을 걷다
마추픽추에 오르는 가장 현명한 방법
초케키라우의 어설픈 사기꾼들
집이 한 채밖에 없는 마을
‘밀땅’의 고수
끝이 슬프지 않은 이유
전화위복이란 이런 것?
6. 영국과 스페인England & Spain: 쌩야생 캠핑 법칙 6 - 곧 무너져도 무조건 ‘스타일리시’한 유러피언 하우스
영국: 자본주의사회에서 반자본주의자들이 사는 법
스쾃하우스
런던에선 돈 쓸 일이 없다
지와 다리오의 창작 요리: 과카몰레
공짜라야 진짜 페스티발
여행자라는 죄
겉모습은 우리의 영혼을 대변하지 않는다
스페인: 동굴에서 리조트 폐건물까지, 모두가 소울메이트
스페인, 너는 벗는 자유다
우리의 오아시스
당신에게는 쓰레기, 나에게는 득템
태양은 가득히
Just Do It, Tomorrow!
지와 다리오의 창작 요리: 싸구려 와인의 환생
“인생이 다 그런 거지”
괴짜들이 통치하는 미니 나라
클란데스티노(Clandestino)
우리집을 찾아서
7. 일본Japan: 쌩야생 캠핑 법칙 7 - 도시 한복판에 세운 지와 다리오의 파란 집
지구에 무임승차한 히치하이커들
도시 캠핑(Urban camping)의 진수
후지산의 정기를 한 몸에
길을 잃어도 좋아
가깝고도 먼 동심으로 돌아오는 길
epi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