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로버트 미지크의 신작. 21세기 글로벌시대에 다시 고개를 든 신좌파의 물결을 하나의 증후군으로 파악, 좌파란 과연 무엇이며, 어떤 의미인지를 날카롭게 해체하여 보여준다. 저자는 문제를 제기하고, 반대를 표명하고, 대안을 찾아가는 좌파적인 삶의 방식을 택하는 것만이 한 개인이나 사회가 가장 ‘똑똑하게 존재’할 수 있는 길이라고 말한다.
목차
들어가는 글: 래디컬 시크_ 좌파의 삶, 어렵지만 똑똑한
운동, 이론, 팝
레드 존으로 진격하라 : 시위로 이어지는 회담들
디즈니월드의 계급투쟁 : 엔터테인먼트 시대의 정치비판: 카메라와 총을 든 마이클 무어
삐딱한 생각이 아름답다 : 반항아의 사고 Ⅰ: 토니 네그리의 『제국』을 둘러싼 논쟁
선택 없는 선택 : 반항아의 사고 Ⅱ: 엔터테이너 철학자 슬라보예 지젝
주체의 결정권을 지키다 : 반항아의 사고 Ⅲ: 네그리의 마니아와 지젝의 과대선전이 보여준 것들
나 없는 내 인생 : 긴장감이 도는 연극: 폴레쉬, 오스터마이어 & Co가 재발견한 소외효과
나는 고발한다 : 스타들의 상업성 비판: 거슬리지 않는 팝의 저항
좌파의 신화들
인생은 아름다워 : 삶의 신화: 순수성, 정신적 풍요, 진실한 감정, 고유성
나는 진리를 증명하려고 모험한다 : 폭력의 신화: 죽음의 숭배로 바뀐 삶의 욕망
안드레아스 바더 : RAF의 신화, 또는 한 세대를 매혹시킨 마초
테러를 사랑한 지식인들
그들은 어떻게 좌파가 되었을까 : 브레히트, 벤야민, 브론네, 베허 또는 전사들
나오는 글: 언제나 급진적으로, 그러나 유연하게
옮긴이의 글
용어해설
주
인명 찾아보기